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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섬 여행/우정 여행]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예쁜 바다를 볼 수 있는 쁘렌띠안 여행, 쁘렌띠안 가는법, 숙소추천 너무 오랜만에 쓰는 여행일기네요:) 코로나19가 잠잠해지지 않는 요즈음, 건강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한국은 코로나가 다시 심해지고 있더라고요, 제가 지내는 말레이시아는 하루에 확진자가 10명 내외로 나오고 있어요. 그렇지만, 여기서 안심할 수 없는 것은 한국보다 의료기술이 떨어지기에 "코로나19 검사 자체를 해주지 않아 확진자 수가 많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다들 건강한 미소를 주고받을 수 있는 그 날이 올 때까지 힘을 내기로 해요! 오늘의 여행일기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예쁜 바다를 가지고 있는 동쪽 섬 "쁘렌띠안(Perhentian)" 여행일기입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에 위치하고 있지만 우리가 아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는 거리가 먼 나라예요. 동남아 중 싱가포르 다음으로 도시화가 잘 되어있.. 더보기
[한국 순천 여행/가족여행] 순천 드라마 세트장 가족 여행 대학교 4학년 여름 가족끼리 떠난 순천여행, 친구들과 그리고 학교 캠프로 순천을 네번정도갔지만 가족과 함께 가니 새롭고 더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순천을 가면 순천 국제정원박람회(?)만 갔었는데, 내가 갈 때쯤에 굉장히 유명했다는 '드라마 세트장'을 가보기로했다. 이 곳에서는 옛날 교복을 빌려입을 수 있기에 부모님께서 좋아하실 것 같아 계획한 여행이었다.(아버지는 기차 타기 귀찮다고, 프리선언~! 아버지 제외 가족 여행) [순천 드라마 세트장] 이 처럼 일인당 만원정도를 내면 교복을 대여할 수 있는데, 교복은 다 옛날 교복디자인이었다. 특히 어머니께서 굉장히 좋아했고, 가족이라 그런지 우리가족들 다 교복이 너무 잘어울렸다. 근데 하나, 교복을 잘 세탁하지 않는지 얼룩도 많고 냄새도 많이났다. 추억을 남기기.. 더보기
[한국 서울 여행/커피프린스 카페] 서울 여행, 커피프린스 카페 여행, 자매여행 나와 내 룸메는 드라마 취향이 참 비슷하다. 대사가 현실적이고, 치고받기가 잘되어있고 주인공의 성격이 어느 부분에서 모나 있는 드라마를 좋아하고 가장 좋아하는 작가님이 '노희경'작가님이라는 것도 같다. 그래서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밥 먹으면서 한 편 한편 드라마를 보는 것이 습관이 되었고 요즘은 '커피프린스 1호점'을 다시 보고 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을 오랜만에 다시 보니 느낌이 새로웠는데, 재작년 10월 추석을 이용해 언니와 함께 커피프린스 1호점 카페투어를 했기에 '내가 가본 곳이 드라마에 나오고 중심 소재가 된다'는 게 지방 사람으로는 좀 신기한 기분이 들었던 것 같다. 재작년 10월 언니가 혼자떠나기로 마음먹었던 서울 여행에 나는 갑작스럽게 끼게 되었기에 언니의 여행 일정에 100% 맞출 수밖에.. 더보기
[대만 여행 / 우정 여행] 대만 여행 일정, 동남아 여행 추천 이번 여행 리뷰는 2년 전에 친구와 다녀온 대만이다. 친구와 대학교 4학년의 삶에 찌들어있을 때 "우리 여행 가자 ㅠㅠ 꼭 가자ㅠㅠ"라고 외치며 급하게 예약했던 대만. 친구와 2박 4일 동안 음식은 입에 맞지 않아 거의 먹지 못하고, 날은 굉장히 더웠지만 즐겁게 다녀왔던 대만 여행이었다. [대만 여행 - 단수이 홍마오청] https://goo.gl/maps/GGWU4Ju1eV3Qu3ky8 홍마오청 ★★★★☆ · 역사적 명소 · 中正路28巷1號 www.google.com 대만의 단수이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 장소로 유명한데 그중에 가장 유명한 곳이 '홍마 오청'이다. 친구와 나는 사실 그렇게 큰 기대를 하고 가지 않았었는데, 실제로 만난 홍마 오청의 맑고 예쁜 모습에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더보기
[미얀마 양곤 여행 /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 미얀마 양곤 당일치기 여행, 동남아 여행 내가 미얀마 여행을 갈 때쯤에는 말레이시아 생활도, 동남아 여행도 지겨워졌을 시점이었다. 일 년 정도 머물렀고 주변 동남아 여행도 많이 해봤고 어디를 가든 똑같은 느낌, 똑같은 사원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의지를 잃어가고 있었다. 이때 도장 찍기 개념으로 예약했던 곳이 미얀마였고, 원래는 미얀미가 비자가 필요하지만 한국인과 일본인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자 없이 관광이 가능하게 만든 시기였다. 별 의지 없이 떠난 곳이기에 당일치기를 계획했고 실제 미얀마에 다녀오고나서는 동남아가 다 똑같다고 했던 나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내가 미얀마에 간 날은 날씨도 완벽했고, 건물 하나하나가 주는 느낌도 너무 예뻐서 행복했던 것 같다. 사실 미얀마에서 정말 유명한 관광지는 만딜레이, 술레 파고다이지만 나는 그곳은 가지 않고.. 더보기
[말레이시아 근교 이포 여행] 말레이시아 소도시 여행, 근교 여행, 말레이시아 이포 여행 말레이시아는 거듭 말했듯이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는 딱히 놀거리가 없다. 그 대신 주변에 소도시들이 많으며 이 곳들을 여행하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이포는 그 중에서 거리가 꽤 있는 곳에 위치한 곳으로 발전되지 않은 말레이시아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이다. [말레시이사 근교 여행 - 이포 가는 법] 이포는 버스, 기차로 갈 수 있지만 거리가 멀기에 불편한 버스보다는 기차를 추천한다. 이를 위해서는 쿠알라룸푸르 KL Sentral에서 기차 표를 사야한다. Kl Sentral의 1st Floor에 가면 기차표를 살 수 있는 곳이 있고 여기서 'Can I have IPOH ticket?'이라고 말하면 빠르게 표를 살 수 있다. (매진이 빨리 되니까 꼭 왕복 기차표를 미리 사두는 것을 추천한다..!) [말레시.. 더보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3박 4일 블라디보스토크 가족 여행, 삼남매 여행, 가까운 해외여행지 추천 나에게는 사랑스러운 오빠, 언니가 있다. 우리는 전부터 현실 남매 답지 않게 사이가 좋고 다정하다는 말을 주위로부터 많이 들었다. 그중에서 내가 유독 튀었는데, 언니 오빠는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착한 딸, 아들이었는데 나만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며 심지어 제일 싫다고 하셨던 해외로 취업까지 해버렸었다. 처음엔 언니, 오빠도 내 삶을 신기해하면서도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언니는 나와 여행을 다녀온 후, 오빠는 점점 여행을 시작하면서 여행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그 후로 내가 머무르는 말레이시아에 놀러와서 셋이 여행을 하게 되었고 그 즐거움에 내가 한국에 돌아가는 2019년 1월에는 다 같이 블라디보스토크(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기로 했다. 사실 셋 다 유럽으로 가고싶었지만 거리도 멀고, 시간적 여유가 되지 .. 더보기
[베트남 하노이 여행] 베트남 하노이 자매여행, 동남아 여행 글을 시작하기 전에 잠깐 TMI를 하자면, 나에게 최고의 친구는 언제나 그랬듯이 나의 언니 '유나'이다. 두 살 터울이라 어릴 때부터 모든 것을 함께하며 자랐고, 친구에게 상처받고 또 누군가에게 상처받을 때 서로 공감하고 달래주던 우리는 그 누구보다 소중한 친구이다. 그래서 언니의 생일이 다가오던 작년 9월, 언니에게 좋은 선물을 해주고싶었다. 언젠가 나에게 "난 열심히 돈을 벌어서 여행에 한 번에 돈 다쓰는게 참 신기하고, 때로는 이해가 안돼."라고 말 한적이 있는 언니에게 내가 왜 말레이시아를 사랑하는지, 왜 여행을 사랑하는지 보여주고싶었다. 그래서 준비한 언니를 위한 여행, 항공권과 호텔을 구매한 후 그냥 몸만와! 했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베트남 여행지는 아마도 '다낭'이 아닐까 한다. 많은 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