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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미얀마 양곤 여행 /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 미얀마 양곤 당일치기 여행, 동남아 여행 내가 미얀마 여행을 갈 때쯤에는 말레이시아 생활도, 동남아 여행도 지겨워졌을 시점이었다. 일 년 정도 머물렀고 주변 동남아 여행도 많이 해봤고 어디를 가든 똑같은 느낌, 똑같은 사원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의지를 잃어가고 있었다. 이때 도장 찍기 개념으로 예약했던 곳이 미얀마였고, 원래는 미얀미가 비자가 필요하지만 한국인과 일본인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자 없이 관광이 가능하게 만든 시기였다. 별 의지 없이 떠난 곳이기에 당일치기를 계획했고 실제 미얀마에 다녀오고나서는 동남아가 다 똑같다고 했던 나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내가 미얀마에 간 날은 날씨도 완벽했고, 건물 하나하나가 주는 느낌도 너무 예뻐서 행복했던 것 같다. 사실 미얀마에서 정말 유명한 관광지는 만딜레이, 술레 파고다이지만 나는 그곳은 가지 않고.. 더보기
[인도네시아 / 발리 여행] 4박 5일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동남아 여행 말레이시아에 살면서 좋은 점 또 하나, 발리가 가깝다는 것! 두 시간에서 세 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고 가면 발리에 도착할 수 있다. 물론, 비행기 가격도 그만큼 저렴하다.(10만 원 선에서 구매 가능) 내가 발리를 갈 때에는 2018년 7월에 발리의 화산 문제가 또 한 번 발생했을 때 였다. 그 당시 여행을 하지 못하게 될까 봐 굉장히 걱정했었는데, 도착한 발리 공항에 입국 심사를 위해 서있는 수많은 외국인들을 보고 '아,, 걱정한 건 나뿐이었나 봐!'하고 생각했었다. 일단 발리 여행도 다른 여행과 다를 것 없이, 빡빡한 일정도 없고 유명하다는 관광지들도 찾아 다니지 않았기에 그저 한량 같은 나의 여행일기가 될 것 같다. [인도네시아 발리 - 스미냑 거리] 나는 발리에서 4박 5일을 지내는 내내 한 숙소.. 더보기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 여자 혼자 캄보디아 1박 2일 여행, 동남아 여행 처음으로 혼자의 몸으로 떠났던 해외 여행지, 캄보디아. 혼자 훌쩍 떠나고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때 쯤, 회사 지인분이 "캄보디아 갔을 때 봤던 앙코르 와트가 참 아름다웠어."라는 말을 해 주었고 그 길로 씨엠립으로 향하는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 비행기 표를 예매하고 알게된 건, 캄보디아는 '비자'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복잡한 절차는 필요 없으며, 공항에 도착해서있는 비자 카운터에서 3만원정도를 내면 5분도 안되서 여권에 비자를 붙여준다. 비자에는 'Kingdom of Cambodia'라고 멋지게 찍혀있다. 나는 말레이시아에 지내기에 보다 짧은 1박 2일 여정을 선택했고, 그 여정을 '앙코르 와트'에 모두 쏟기로 했다. 호텔에서 예약할 수 있는, 코끼리의 테라스, 레퍼 왕의 테라스, 바욘Bayon, 빤.. 더보기
[방콕 여행] 동남아 여행, 여자 혼자 태국 1박 2일 여행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란 나는, 부모님의 말을 잘 들으며 커가던 언니, 오빠와는 달리 언제나 통통 튀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꼭 해야 했다. 그중에 하나가 해외여행이었다. 나와 40년이라는 시간이 차이나는 부모님은 해외여행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계셨고 본인의 아이들이 그 위험하다 생각 드는 곳에 가지 않기를 바라셨다. 그래서 20살이 되어 내 돈을 벌어 떠나는 일본 여행에도 큰 반대를 하셨었다. 그 반대에도 불구하고 나는 일본 여행을 다녀왔고, 결국 외출금지를 당했다지:( 하지만, 외출금지는 나의 열정을 꺾을 수 없었고 학교에서 보내주는 장학생 겸 교환학생으로 필리핀을 다녀오고 그 후에는 자취를 하면서 주말을 껴 몰래 몰래 홍콩, 대만 등을 다녀왔다. 누군.. 더보기
[말레이시아 일상/여행]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 사실 나에게 쿠알라룸푸르는 '여행지'가 아니다. 내가 일년 반째 살고 있는 나의 홈타운이다. 쿠알라룸푸르가 나에게 여행의 설레임을 준 건, 말레이시아 도착하고 한 달정도 까지였던 것 같다. 그래도 그 한달의 설렘이 꽤 좋은 기억으로 남았기에 내가 여기서 계속해서 지낼 수 있는게 아닐까. [쿠알라룸푸르의 추천 여행 장소]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KLCC 타워) : 쿠알라룸푸르의 메인역인 Kl sentral에서 다섯 정거장을 가면 나오는 곳으로 아마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아닌가 싶다. 사실 엄청난 사진 실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우리가 사진으로 보던 그 모습은 목이 꺽어져야지만 볼 수 있는 상태이지만, '랜드마크'이다보니 한 번은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메르데카 광장 : 이 곳은 Kl sentra.. 더보기
[말레이시아 여행] 말레이시아 랑카위 1박 2일 여행 코타키나 발루를 다녀온 후 다음으로 떠났던 여행은 한국에서 온 친구와 랑카위였다. '랑카위'는 아직 크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씩은 꼭 가보는 여행지이다. 개인적으로 코타키나발루보다 날씨가 좋았기에 더 예뻤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랑카위는 개인적으로 '렌트'를 해서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워낙 작은 섬이라 렌트를 하면 제주도보다 짧은 시간에 모든 바다를 돌 수 있다. [랑카위 - 체낭비치] 나는 개인적으로 '패러세일링'을 굉장히 좋아한다. 바다 위에 올라가 예쁜 하늘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그 시간들이 참 행복하다. 패러세일링을 하러 바다에 나가면 많은 현지인 분들이 흥정을 시작한다. 여기서 조심해야 하는 것은 다들 흥정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적어도 바다 한 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