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

[말레이시아 섬 여행/우정 여행]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예쁜 바다를 볼 수 있는 쁘렌띠안 여행, 쁘렌띠안 가는법, 숙소추천 너무 오랜만에 쓰는 여행일기네요:) 코로나19가 잠잠해지지 않는 요즈음, 건강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한국은 코로나가 다시 심해지고 있더라고요, 제가 지내는 말레이시아는 하루에 확진자가 10명 내외로 나오고 있어요. 그렇지만, 여기서 안심할 수 없는 것은 한국보다 의료기술이 떨어지기에 "코로나19 검사 자체를 해주지 않아 확진자 수가 많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다들 건강한 미소를 주고받을 수 있는 그 날이 올 때까지 힘을 내기로 해요! 오늘의 여행일기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예쁜 바다를 가지고 있는 동쪽 섬 "쁘렌띠안(Perhentian)" 여행일기입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에 위치하고 있지만 우리가 아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는 거리가 먼 나라예요. 동남아 중 싱가포르 다음으로 도시화가 잘 되어있.. 더보기
[대만 여행 / 우정 여행] 대만 여행 일정, 동남아 여행 추천 이번 여행 리뷰는 2년 전에 친구와 다녀온 대만이다. 친구와 대학교 4학년의 삶에 찌들어있을 때 "우리 여행 가자 ㅠㅠ 꼭 가자ㅠㅠ"라고 외치며 급하게 예약했던 대만. 친구와 2박 4일 동안 음식은 입에 맞지 않아 거의 먹지 못하고, 날은 굉장히 더웠지만 즐겁게 다녀왔던 대만 여행이었다. [대만 여행 - 단수이 홍마오청] https://goo.gl/maps/GGWU4Ju1eV3Qu3ky8 홍마오청 ★★★★☆ · 역사적 명소 · 中正路28巷1號 www.google.com 대만의 단수이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 장소로 유명한데 그중에 가장 유명한 곳이 '홍마 오청'이다. 친구와 나는 사실 그렇게 큰 기대를 하고 가지 않았었는데, 실제로 만난 홍마 오청의 맑고 예쁜 모습에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더보기
[미얀마 양곤 여행 /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 미얀마 양곤 당일치기 여행, 동남아 여행 내가 미얀마 여행을 갈 때쯤에는 말레이시아 생활도, 동남아 여행도 지겨워졌을 시점이었다. 일 년 정도 머물렀고 주변 동남아 여행도 많이 해봤고 어디를 가든 똑같은 느낌, 똑같은 사원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의지를 잃어가고 있었다. 이때 도장 찍기 개념으로 예약했던 곳이 미얀마였고, 원래는 미얀미가 비자가 필요하지만 한국인과 일본인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자 없이 관광이 가능하게 만든 시기였다. 별 의지 없이 떠난 곳이기에 당일치기를 계획했고 실제 미얀마에 다녀오고나서는 동남아가 다 똑같다고 했던 나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내가 미얀마에 간 날은 날씨도 완벽했고, 건물 하나하나가 주는 느낌도 너무 예뻐서 행복했던 것 같다. 사실 미얀마에서 정말 유명한 관광지는 만딜레이, 술레 파고다이지만 나는 그곳은 가지 않고.. 더보기
[말레이시아 근교 이포 여행] 말레이시아 소도시 여행, 근교 여행, 말레이시아 이포 여행 말레이시아는 거듭 말했듯이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는 딱히 놀거리가 없다. 그 대신 주변에 소도시들이 많으며 이 곳들을 여행하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이포는 그 중에서 거리가 꽤 있는 곳에 위치한 곳으로 발전되지 않은 말레이시아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이다. [말레시이사 근교 여행 - 이포 가는 법] 이포는 버스, 기차로 갈 수 있지만 거리가 멀기에 불편한 버스보다는 기차를 추천한다. 이를 위해서는 쿠알라룸푸르 KL Sentral에서 기차 표를 사야한다. Kl Sentral의 1st Floor에 가면 기차표를 살 수 있는 곳이 있고 여기서 'Can I have IPOH ticket?'이라고 말하면 빠르게 표를 살 수 있다. (매진이 빨리 되니까 꼭 왕복 기차표를 미리 사두는 것을 추천한다..!) [말레시.. 더보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3박 4일 블라디보스토크 가족 여행, 삼남매 여행, 가까운 해외여행지 추천 나에게는 사랑스러운 오빠, 언니가 있다. 우리는 전부터 현실 남매 답지 않게 사이가 좋고 다정하다는 말을 주위로부터 많이 들었다. 그중에서 내가 유독 튀었는데, 언니 오빠는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착한 딸, 아들이었는데 나만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며 심지어 제일 싫다고 하셨던 해외로 취업까지 해버렸었다. 처음엔 언니, 오빠도 내 삶을 신기해하면서도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언니는 나와 여행을 다녀온 후, 오빠는 점점 여행을 시작하면서 여행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그 후로 내가 머무르는 말레이시아에 놀러와서 셋이 여행을 하게 되었고 그 즐거움에 내가 한국에 돌아가는 2019년 1월에는 다 같이 블라디보스토크(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기로 했다. 사실 셋 다 유럽으로 가고싶었지만 거리도 멀고, 시간적 여유가 되지 .. 더보기
[베트남 하노이 여행] 베트남 하노이 자매여행, 동남아 여행 글을 시작하기 전에 잠깐 TMI를 하자면, 나에게 최고의 친구는 언제나 그랬듯이 나의 언니 '유나'이다. 두 살 터울이라 어릴 때부터 모든 것을 함께하며 자랐고, 친구에게 상처받고 또 누군가에게 상처받을 때 서로 공감하고 달래주던 우리는 그 누구보다 소중한 친구이다. 그래서 언니의 생일이 다가오던 작년 9월, 언니에게 좋은 선물을 해주고싶었다. 언젠가 나에게 "난 열심히 돈을 벌어서 여행에 한 번에 돈 다쓰는게 참 신기하고, 때로는 이해가 안돼."라고 말 한적이 있는 언니에게 내가 왜 말레이시아를 사랑하는지, 왜 여행을 사랑하는지 보여주고싶었다. 그래서 준비한 언니를 위한 여행, 항공권과 호텔을 구매한 후 그냥 몸만와! 했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베트남 여행지는 아마도 '다낭'이 아닐까 한다. 많은 볼.. 더보기
[인도네시아 / 발리 여행] 4박 5일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동남아 여행 말레이시아에 살면서 좋은 점 또 하나, 발리가 가깝다는 것! 두 시간에서 세 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고 가면 발리에 도착할 수 있다. 물론, 비행기 가격도 그만큼 저렴하다.(10만 원 선에서 구매 가능) 내가 발리를 갈 때에는 2018년 7월에 발리의 화산 문제가 또 한 번 발생했을 때 였다. 그 당시 여행을 하지 못하게 될까 봐 굉장히 걱정했었는데, 도착한 발리 공항에 입국 심사를 위해 서있는 수많은 외국인들을 보고 '아,, 걱정한 건 나뿐이었나 봐!'하고 생각했었다. 일단 발리 여행도 다른 여행과 다를 것 없이, 빡빡한 일정도 없고 유명하다는 관광지들도 찾아 다니지 않았기에 그저 한량 같은 나의 여행일기가 될 것 같다. [인도네시아 발리 - 스미냑 거리] 나는 발리에서 4박 5일을 지내는 내내 한 숙소.. 더보기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 여자 혼자 캄보디아 1박 2일 여행, 동남아 여행 처음으로 혼자의 몸으로 떠났던 해외 여행지, 캄보디아. 혼자 훌쩍 떠나고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때 쯤, 회사 지인분이 "캄보디아 갔을 때 봤던 앙코르 와트가 참 아름다웠어."라는 말을 해 주었고 그 길로 씨엠립으로 향하는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 비행기 표를 예매하고 알게된 건, 캄보디아는 '비자'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복잡한 절차는 필요 없으며, 공항에 도착해서있는 비자 카운터에서 3만원정도를 내면 5분도 안되서 여권에 비자를 붙여준다. 비자에는 'Kingdom of Cambodia'라고 멋지게 찍혀있다. 나는 말레이시아에 지내기에 보다 짧은 1박 2일 여정을 선택했고, 그 여정을 '앙코르 와트'에 모두 쏟기로 했다. 호텔에서 예약할 수 있는, 코끼리의 테라스, 레퍼 왕의 테라스, 바욘Bayon, 빤.. 더보기